작업 중 여러 창을 띄워놓고 왔다 갔다 하다 보면 불편함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특히 모니터가 하나일 때는 화면 정리가 더욱 중요하죠. 이럴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이 바로 ‘스냅(Snap)’입니다. 스냅 기능은 윈도우 창을 손쉽게 나누어 정렬할 수 있게 해 주는 기능입니다. 마우스나 단축키만으로도 화면 분할이 가능해, 멀티태스킹 시 매우 유용합니다. 오늘은 윈도우 기본 기능 중 하나인 스냅 기능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그리고 잘 몰랐던 팁까지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
스냅 기능의 기본 사용법
스냅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 마우스로 창을 드래그
- 화면 상단 끝으로 창을 끌어 올리면 전체 화면으로 자동 확대됩니다.
- 좌측 또는 우측 끝으로 창을 밀면, 화면이 자동으로 반으로 나뉘며 한쪽에 창이 정렬됩니다.
- 이후 나머지 절반에 띄울 수 있는 창 목록이 자동으로 나타나 선택만 하면 됩니다.
- 단축키로 창 분할
- 윈도우 키 + 좌/우 방향키: 창을 좌우로 반반 나눌 수 있습니다.
- 윈도우 키 + 위/아래 방향키: 창을 위아래로 조절하거나 전체화면/창모드 전환이 가능합니다.
- 예를 들어 윈도우 키 + 좌 → 윈도우 키 + 위를 누르면 화면 왼쪽 상단 1/4에 창이 위치합니다.
스냅 레이아웃(Windows 11 기능)
윈도우 11부터는 ‘스냅 레이아웃’ 기능이 추가되어, 더욱 다양한 형태로 창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 창의 최대화 버튼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다양한 레이아웃이 표시됩니다.
- 원하는 레이아웃을 선택하면 여러 개의 창을 깔끔하게 자동 정렬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3분할, 4분할 구성도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스냅 기능이 안 될 때 확인할 설정
간혹 스냅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때는 아래 설정을 확인해 보세요.
- 설정 → 시스템 → 멀티태스킹으로 이동합니다.
- '창 끌기(Snap windows)' 옵션이 꺼져 있다면 켜주세요.
- 세부 옵션(창을 모서리로 끌면 자동으로 조정 등)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냅 기능을 잘 활용하는 팁
- 코드 편집기 + 웹 브라우저를 나란히 띄워 작업 시 효율이 크게 올라갑니다.
- 영상 편집 시 미리보기 화면과 파일 탐색기를 함께 띄워놓으면 빠른 작업이 가능합니다.
- 화면이 작을 경우 1/4 분할보다 좌우 반분할이 가독성 면에서 더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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