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팁

윈도우 터치패드 감도 조절 방법, 민감도 낮추기 가이드

Tech Briefing 2025. 6. 6. 01:05

터치패드 감도 조정법 – 오작동과 민감함 해결하기

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면 의도치 않게 커서가 튀거나 클릭이 잘못 인식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손바닥이 터치패드에 살짝 닿기만 해도 커서가 움직이거나,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터치패드 감도 조정이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 된다. 터치패드는 키보드 입력과 동시에 함께 쓰이는 만큼, 불필요한 오작동을 줄이고 반응 속도를 자신에게 맞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터치패드 감도 설정 방법 (Windows 10 / 11 기준)

1. 우선 윈도우 '설정' 창을 열어야 한다.

2. 시작 버튼을 클릭한 뒤, ‘설정’ → ‘장치’로 들어간다.
3. 장치 항목 안에 ‘터치패드’ 메뉴가 있다면 클릭해 상세 설정으로 진입한다.

4. 여기서 ‘감도’라는 항목을 찾을 수 있다.
5. 보통 ‘가장 민감하게’, ‘높은 감도’, ‘중간 감도’, ‘낮은 감도’ 네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만약, 타이핑 중에 자주 커서가 튄다면 ‘중간’ 또는 ‘낮은 감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이 설정은 즉시 반영되기 때문에, 변경 후 바로 반응 속도를 테스트해 볼 수 있다. 실제 노트북에서 텍스트 입력을 하며 터치패드 반응이 이전보다 안정적인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고급 제어가 필요한 경우

노트북 제조사에 따라 전용 드라이버(예: Precision Touchpad, Synaptics, ELAN 등)가 설치되어 있다면 해당 드라이버 설정 패널에서 감도 외에도 클릭 압력, 탭 제스처, 포인터 속도까지 상세하게 조정할 수 있다. 이 경우 제어판에서 ‘마우스 설정’으로 들어가 ‘장치 설정’ 또는 ‘고급 터치패드 설정’ 메뉴로 진입해야 한다. 여기서는 손가락 제스처 기능과 이중 탭 감도, 스크롤 속도 등을 보다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감도 조정 외에 함께 고려할 점

감도 설정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키보드 입력 시 터치패드 오작동이 자주 발생한다면, ‘타이핑 중 터치패드 자동 비활성화’ 기능을 켜는 것도 방법이다. 이 기능은 일부 노트북에서만 지원되며, 제조사 앱이나 BIOS 설정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터치패드 드라이버를 업데이트하면 반응성이 향상되거나, 기존의 미세한 오류가 수정되는 경우도 있다. 윈도우 업데이트와 별도로 제조사 드라이버 센터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