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어떤 파일을 열었을 때 의도하지 않은 프로그램으로 실행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예를 들어, PDF 파일을 열었는데 엣지가 실행된다든지, 동영상 파일이 기본 앱으로 열릴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파일 형식에 연결된 기본앱 설정을 변경해주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윈도우 11 기준으로 파일 연결 기본앱을 바꾸는 방법을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주의할 점
- 설치된 앱이 목록에 보이지 않을 경우, 관리자 권한으로 다시 실행하거나 앱을 재설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일부 시스템 파일은 보안 정책상 기본앱 변경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설정 진입
먼저 '설정' 앱을 실행해야 합니다. 작업 표시줄 왼쪽 하단의 '시작 버튼'을 클릭하고,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 메뉴로 진입하세요. 단축키 Win + I를 사용하면 더 빠르게 열 수 있습니다.
기본앱 메뉴 찾기
설정 창이 열리면 왼쪽에 있는 ‘앱’ 항목을 클릭한 뒤, 오른쪽에서 ‘기본 앱’을 선택합니다. 이 메뉴에서는 파일 확장자별로 기본으로 연결된 앱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일 형식 검색
상단 검색창에 .pdf, .jpg, .mp4 등 바꾸고 싶은 파일 확장자를 입력해 봅니다. 예를 들어 .pdf를 입력하면, 현재 어떤 프로그램으로 연결되어 있는지 표시됩니다.
앱 선택 및 변경
표시된 앱 이름을 클릭하면 변경 가능한 프로그램 목록이 나타납니다. 원하는 앱을 선택하고 ‘확인’을 누르면 해당 파일 형식의 기본앱이 바뀌게 됩니다.
특정 앱 기준 설정도 가능
반대로, 어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연결된 파일 형식을 관리하고 싶을 때는 앱 이름으로 검색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곰플레이어'를 검색하면, 해당 앱이 열 수 있는 모든 파일 확장자 목록이 나오고, 각각 기본앱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파일 연결 기본앱을 바꿔두면, 매번 파일 열기 전에 수동으로 앱을 선택할 필요가 없어져 작업 효율이 높아집니다. 지금 바로 내 환경에 맞게 설정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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