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간혹 모니터 해상도가 갑자기 바뀌는 현상을 겪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그래픽 드라이버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되거나 케이블을 뺐다 꽂은 후, 해상도가 원래 설정과 다르게 바뀌는 일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을 예방하고, 해상도를 고정하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해상도 고정하기
윈도우 설정에서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 → ‘디스플레이 설정’ 클릭
- 아래쪽으로 스크롤하여 ‘디스플레이 해상도’ 항목에서 원하는 해상도로 설정
- ‘권장’이라고 표시된 해상도가 일반적으로 모니터에 가장 적합한 해상도입니다
- 설정 후 ‘변경 유지’ 버튼을 반드시 클릭해야 설정이 고정됩니다
그래픽 드라이버 설정에서 고정하기
그래픽 카드에 따라 제공되는 전용 설정 도구를 활용하면 보다 안정적인 고정이 가능합니다.
- NVIDIA: NVIDIA 제어판 → ‘디스플레이’ → ‘해상도 변경’
- Intel: Intel 그래픽 제어판 또는 Intel Command Center에서 해상도 지정
- AMD: AMD Radeon 설정에서 디스플레이 항목 → 해상도 수동 지정
특정 드라이버에서 자동 감지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는 경우, 이를 끄는 옵션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해상도 변경을 유발하는 프로그램 또는 이벤트 차단
- 윈도우 업데이트 이후 자동으로 드라이버가 재설치되며 해상도가 초기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어판 → 장치 관리자 → 디스플레이 어댑터 → 드라이버 롤백 또는 수동 설치 - 외부 모니터를 연결하거나 해제했을 때 해상도가 바뀌는 경우, '다중 디스플레이 감지' 옵션을 비활성화하면 도움이 됩니다
전용 소프트웨어로 해상도 고정
해상도 고정을 위한 소프트웨어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PersistentResolution' 같은 툴을 활용하면, 재부팅이나 케이블 분리에도 설정이 유지됩니다. 단, 신뢰할 수 있는 소스에서 받아야 하며 윈도우 보안정책에 따라 실행이 차단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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