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Briefing

크롬 브라우저가 느려졌다면, 초기화가 해답일 수 있습니다인터넷 사용 중에 크롬 브라우저가 유독 느려지거나, 설정이 꼬여서 팝업 차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특정 확장 프로그램이 오작동을 일으킨다면 크롬을 완전히 삭제하고 재설치하지 않아도 ‘초기화’ 기능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초기화는 말 그대로 크롬을 설치 직후 상태로 되돌리는 기능입니다. 확장 프로그램, 설정 값, 쿠키, 캐시 등이 모두 정리되고, 브라우저 속도나 오류 해결에 도움이 됩니다. 단, 북마크와 저장된 비밀번호, 방문 기록 등은 로그인된 계정 기준으로 복원 가능하므로 초기화 전 로그인 여부만 확인해 두면 큰 불편은 없습니다. 크롬 브라우저 초기화 방법 (Windows 기준)크롬 브라우저를 실행한 상태에서, 오른쪽 상단의 점..

윈도우를 사용하다 보면 가끔 작업 표시줄이 갑자기 사라져서 당황스러운 상황이 생기곤 합니다. 바탕화면은 그대로인데 하단의 작업 표시줄만 보이지 않으면 프로그램 전환이나 기본 기능 접근에 큰 불편이 따르죠. 이런 문제는 보통 일시적인 오류이거나 설정 문제로 발생합니다. 아래에서 하나씩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1. 키보드 단축키로 작업 표시줄 강제 복원 시도하기작업 표시줄이 단순히 자동 숨김 설정으로 사라진 경우, 아래 단축키를 이용해 복원할 수 있습니다.Ctrl + Esc 또는 Windows 키를 눌러 시작 메뉴를 띄운 뒤 마우스를 하단으로 움직여보세요.작업 표시줄이 숨김 상태라면 마우스를 화면 아래로 내렸을 때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자동 숨김 설정 확인하기작업 표시줄이 항상 숨겨지도록 설정..

디스코드를 실행했는데 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는 생각보다 자주 발생한다. 통화방에 들어가서 말을 했는데 상대방이 아무 반응이 없다면, 자신의 마이크가 인식되지 않고 있는 상황일 수 있다. 이 문제는 대부분 디스코드 설정이나 윈도우 권한, 드라이버 문제에서 비롯된다.단계적으로 하나씩 점검하면 대부분의 경우 복구가 가능하다. 1. 먼저 디스코드 입력 장치 설정을 확인한다디스코드를 열고 사용자 설정(톱니바퀴 아이콘)으로 들어간다. ‘음성 및 비디오’ 항목에서 ‘입력 장치’가 본인이 사용하는 마이크로 정확하게 선택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여러 개의 오디오 장치가 연결된 상태라면, 시스템 기본 장치가 아닌 잘못된 마이크로 선택되어 있을 수 있다. 입력 음량이 0으로 되어 있거나, ‘자동 입력 감지’ 기능이 너무..

외장 SSD를 연결했는데, 갑자기 인식되지 않거나 ‘새 하드웨어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뜬 경험이 있다면 꽤 당황스러웠을 것이다. 단순히 USB에 꽂았는데 작동하지 않으면, 고장 난 게 아닐까 싶을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몇 가지 설정이나 연결 상태만 점검해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외장 SSD 연결 오류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과 그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안내한다. 1. 장치 관리자에 표시되지 않는 경우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SSD가 물리적으로 연결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USB 포트를 바꿔보거나, 다른 케이블로 연결을 시도해 본다. 그래도 인식되지 않는다면, ‘장치 관리자’를 열어 연결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장치 관리자 → 디스크 드라이브 항목에서 SSD가 표시되..

터치패드 감도 조정법 – 오작동과 민감함 해결하기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면 의도치 않게 커서가 튀거나 클릭이 잘못 인식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손바닥이 터치패드에 살짝 닿기만 해도 커서가 움직이거나,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터치패드 감도 조정이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 된다. 터치패드는 키보드 입력과 동시에 함께 쓰이는 만큼, 불필요한 오작동을 줄이고 반응 속도를 자신에게 맞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터치패드 감도 설정 방법 (Windows 10 / 11 기준)1. 우선 윈도우 '설정' 창을 열어야 한다.2. 시작 버튼을 클릭한 뒤, ‘설정’ → ‘장치’로 들어간다.3. 장치 항목 안에 ‘터치패드’ 메뉴가 있다면 클릭해 상세 설정으로 진입한다.4. 여기서 ‘감도’라는 항목을..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저장공간이 점점 줄어드는 걸 경험하게 된다. 특별히 무언가를 많이 설치하지 않았는데도 C드라이브가 가득 차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단순히 파일을 삭제하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저장공간 부족 문제는 윈도우 운영체제의 특성, 백그라운드 파일 누적, 임시 데이터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저장공간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까? 원인 1. 불필요한 임시 파일과 캐시 데이터윈도우는 업데이트, 설치, 실행 과정에서 다양한 임시 파일을 생성한다. 이 중 상당수는 사용자가 직접 삭제하지 않는 이상 계속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Windows.old 폴더나 업데이트 잔여 파일은 수 GB에 이를 수 있다. ✅ 해결 방법설정 → 시스템 → 저장소 → 저장소 감지..

인터넷 속도가 느려지면 단순히 불편함을 넘어서 스트레스 요인이 된다. 특히 화상회의, 영상 스트리밍, 게임, 클라우드 저장소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일수록 체감 속도는 중요해진다. 그런데 속도 저하가 발생했을 때, 무조건 인터넷 회선을 바꾸는 것이 정답일까? 상황에 따라 원인과 해결책은 전혀 다를 수 있다. 인터넷 속도가 느린 이유는 단일하지 않다많은 사람들이 네트워크 속도가 느릴 때 ‘공유기 문제’나 ‘통신사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원인은 세 가지 범주로 나뉜다. 첫 번째는 물리적 장비 문제다. 오래된 공유기, 느린 랜카드, 간섭이 심한 무선 환경 등이다.두 번째는 설정 문제로, DNS 서버, IP 충돌, 백그라운드 트래픽 과다 등이 포함된다.세 번째는 외부 환경 요인이다. 통신사 망 혼잡, 아파트 ..

갤럭시 핸드오프 기능, 정확히 어떤 기능일까?갤럭시 핸드오프는 '삼성 기기 간 연속성'을 높이는 기능입니다.예를 들어,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보던 웹사이트를 그대로 갤럭시 태블릿이나 노트북에서도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애플의 ‘핸드오프’ 개념과 유사하지만, 삼성은 이를 ‘연속성 기능’ 또는 ‘삼성 플로우’와 결합해 더 넓은 범위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핸드오프 기능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동작하는지 사례로 살펴보는 게 좋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유용할까?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이나 삼성 인터넷을 사용하던 중, 태블릿을 켰더니 상단에 “최근 사용한 앱 이어서 실행하기” 같은 문구가 뜨는 걸 본 적이 있다면, 그게 바로 핸드오프 기능입니다. 네이버 시리즈 App의 웹소설 이어 보기..

외장하드나 USB에 4GB가 넘는 영상을 옮기려고 했는데, "이 파일은 대상 파일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혹은 "USB 파일이 너무 큽니다"라는 메시지를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용량도 충분하고 장치도 멀쩡해 보이는데 파일이 들어가지 않으면, 당연히 답답해집니다. 대용량 파일이 복사되지 않는 이유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이 현상의 가장 흔한 원인은 파일 시스템 포맷 방식입니다. 많은 외장 저장장치들은 기본적으로 FAT32라는 형식으로 포맷되어 출고됩니다. 이 방식은 다양한 기기와의 호환성을 고려해 설계되었지만, 단일 파일이 4GB를 넘으면 저장이 불가능한 제한이 존재합니다. 즉, 저장 공간은 남아있더라도, FAT32 구조에서는 4GB 초과 단일 파일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래서 영상, 대용량 압축..

책상이 USB 하나로 달라졌다하루의 대부분을 책상 앞에서 보내는 사람이라면, 책상 위의 작은 변화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몸으로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노트북 하나로 여러 가지 장비를 연결해 가며 일하던 중, 점점 늘어나는 케이블과 부족한 포트 수 때문에 반복적으로 연결과 해제를 반복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일이 많았다. 그러던 중 'USB 허브' 하나를 장만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 내 작업 환경은 완전히 달라졌다. 처음엔 단순히 포트를 늘려주는 장치 정도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사용해보니 이 작은 기기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업무 전반의 흐름과 몰입도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었다. 마우스, 키보드, 외장하드, 프린터, 그리고 가끔 사용하는 웹캠까지 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