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매일 쓰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배터리 지속 시간이 짧아졌다는 걸 느낄 때가 있다. 특히, 처음에는 한참을 쓰던 노트북이 시간이 지날수록 1시간도 못 가서 꺼지거나, 충전기를 꽂고 쓰는 게 기본이 돼버리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익숙하다. 이 문제는 단순히 제품의 수명이 다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평소 사용하는 방식 때문일 수 있다. 배터리는 기본적으로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면서 성능이 점점 줄어들게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완전히 방전되거나 항상 100%로 유지되는 상태를 반복하면 리튬이온 배터리 특성상 수명이 급격히 줄어들 수 있다. 중요한 건 ‘어떻게 충전하느냐’보다는 ‘어떤 습관으로 관리하느냐’다. 가장 추천되는 충전 습관은 배터리 잔량을 20% 이하로 떨어뜨리지 않고, 80~90% 정도까지만..